행운을주는 까치 한적한 시골길을 가다 까치떼들을보고 넘 보기가 좋아 그냥 한방 -- 성주군 수륜면에 있는 봉비암 길가다 차 세워놓고 한참을 쉬었다가 왔내 경치도 너무 좋은것도 있지만 내마음의 여유도 생기더구나 세상사는거 뭐 별거잇나 그냥 이렇게 사는거지 사진모음 2007.01.15
봄비와 빗방울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 오것다. 푸르른 보리밭길 맑은 하늘에 종달새만 무어라고 지껄이것다. 이 비 그치면 시새워 벙글어질 고운 꽃밭 속 처녀애들 짝하여 새로이 서고, 임 앞에 타오르는 향연(香煙)과 같이 땅에선 또 아지랭이 타오르것다. 이수복 님의 <봄비>.. 사진모음 2006.03.19